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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심도시 만들기’ 잰걸음…CPTED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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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1. 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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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시민 모두가 안전한 ‘안심도시 인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시민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부정적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범죄예방도시디자인(CPTED)’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CPTED란 도시환경을 설계할 때 범죄를 예방하는 구조로 디자인해 범죄심리를 억제하고 범죄에 대한 주민의 두려움을 줄이는 기법을 말한다. 가령 보행로와 놀이터는 개방된 곳에 배치해 시야를 확보하고 나무를 타고 침입할 수 없도록 건물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목을 식재한다.

또 가스배관을 사람이 타고 오를 수 없게 미끄러운 재질로 만들고 인적이 드문 곳이나 어두운 곳에 CCTV와 보안등, 반사거울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서 시는 경찰청과 업무 협업을 통해 범죄관련 빅데이터를 통계 분석해 안전지도와 두려움지도를 제작했다. 또 지난해 말 발대식을 가진 시민디자인단과 함께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지를 발굴해 단계별,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별로 특성이 다른 인천 시민들의 범죄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절한 디자인과 효과적인 공간 구성 아이디어가 담긴 ‘공통+신도시형+원도심형’ 맞춤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올 상반기 중 사업 대상지를 선정해 2022년까지 방범인증시설 설치 지원사업, 안전·안심마을 조성사업 등 범죄예방도시디자인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반상용 시 도시경관과장은 “모든 골목을 밝고 안전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적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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