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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시에 따르면 14호 근린공원은 최근 사업계획 변경승인을 통해 기존 상업용지 1만9249㎡를 공원으로 추가 편입해 전체 면적이 9만3663㎡로 증가됐다.
100주년 기념도서관은 연면적 1만2000㎡,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2022년 착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시비 192억원, 국비 128억원 등 전체 320억원이 투입된다.
100주년 기념도서관은 기존 시 대표도서관인 미추홀도서관 1만3000여㎡급의 대형 도서관으로 도서 및 자료공동보존관 역할과 함께 인천 서북부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중앙관 역할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인천시내 59개 공공도서관의 공간 부족문제에 대처할 공동보존관 건립을 구상하면서 서북부 지역 원도심 인구에 더해 검단신도시 계획인구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확충 필요성에 따라 검단택지개발지구 내 100주년 기념도서관 입지를 준비해 왔다. 또 토지매입비용(약 97억원) 절감을 위해 공원부지를 활용키로 하고 사업지구 내 공원용지를 검토했다.
인천시립도서관은 1922년 중구 송현동 1가 1번지(현 자유공원) 내 ‘청광각(淸光閣)’을 시가 매입해 건립한 ‘인천부립도서관’이 모태다. 청광각은 인천항 개항 이듬해인 1884년 독일의 무역상사 ‘세창양행’이 관사로 지은 근대식 건물로, 인천부가 1921년 경매로 이 건물을 매입해 1922년 인천부립도서관으로 개관했다. 개관 당시 장서는 900권 수준으로 인천에 거주하던 일본인들이 주로 방문했다.
인천부립도서관은 해방 이후 인천중학교(현 제물포고등학교) 건물로 이전했다 미군이 점용하고 있던 중구 율목동 건물을 개조해 인천시립도서관(현 율목도서관)으로 개관했다. 100주년 기념도서관은 인천부립도서관 개관 100년을 기념해 설립하는 도서관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서북부 원도심과 검단신도시 주민의 이용권역을 고려할 때 기념도서관이 들어설 14호 공원부지 여건이 좋다”며 “올해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비 확보 등을 진행하고 내년 실시설계를 한 뒤 2022년 착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