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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심상철, 서휘, 손제민 시즌 초반 쾌속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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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0. 02. 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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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손제민, 심상철, 서휘(왼쪽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 심상철, 서휘, 손제민의 시즌 초반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명불허전 최강자 심상철(38·A1)은 올 시즌에도 여전히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2019 쿠리하라배 결승전에서 출발위반을 범했다. 이 때문에 경정 최고 권위 대회인 연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정 출전이 무산됐다. 그러나 지난 12월 복귀전 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첫 회차 경주부터 연승가도를 이어가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의 탁월한 정비력은 최대 강점이다. 기력이 좋지 않은 모터를 배정 받더라도 프로펠러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모터와 보트 세팅을 효율적으로 맞추는 등 뛰어난 정비력으로 악조건을 극복한다.

심상철에게 올 시즌 가장 큰 걸림돌은 내년 10월말까지로 예정된 출발위반 소멸기간이다. 심리적 부담을 완전히 떨쳐버릴 수 있을지가 올 시즌 활약의 관건이다.

손제민(38·A2)의 활약도 눈부시다. 그는 올 시즌 7연속 입상으로 지난 4회차에서 올해 첫 특별승급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연속 입상이 대부분 센터와 아웃코스에서 이뤄져서 의미가 더 크다. 빠른 시속을 앞세운 1턴 선점 능력, 탁월한 역습과 추격 능력이 상승세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서휘(34·A2)는 승률과 연대율 모두 50%를 넘기며 ‘신흥 강자’로 군림했다. 작년에 비해 선회 타이밍이 한 템포 빨라진 것이 입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우진수(44·A2), 김태규(36·A1), 조규태(34·B1) 등도 시즌 초반 강한 승부 의지를 내비치며 입상권을 공략하고 있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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