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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검단신도시가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시계획 승인은 국내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가 스마트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검단신도시는 서구 당하·원당·마전·불로동 일원 1110만5739㎡ 부지를 개발해 7만5876가구(계획인구 18만7146명)를 공급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사업시행자는 인천시, LH, 인천도시공사다.
검단 스마트도시는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 및 5대 분야(스마트 교통·안전·환경·문화·행정) 20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업시행자는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스마트 기술을 적용, 검단신도시 주민들에게 행정·교통·방범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21억7000만원이다.
또 도시 곳곳에 CCTV를 설치해 교통 상황을 관리하고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한편 실시간으로 도시 공간을 감시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와 함께 교통 정보를 수집·분석해 자가용 운전자와 버스 이용객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횡단보도와 교차로에 교통사고 예방 설비를 설치한다.
환경 분야 서비스로는 스마트 대기 질 모니터링, IoT(사물인터넷) 악취 오염원 감지, 미세먼지 알리미, 태양광 스마트벤치 설치 등이 있다.
또 날림먼지와 불볕더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쿨링 미스트 시스템’, 버스 승강장의 공기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 클린 버스 쉘터 시스템’을 도입한다.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 체험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AR디지털 헤리티지’도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다.
사업시행자는 1단계로 서구청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2단계로 검단신도시 내 도시통합운영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연내 스마트도시 구축공사를 발주해 내년 최초 입주시점부터 단계적으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민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 Lap)’을 내년부터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협상이 결렬된 두바이 스마트시티사의 ‘검단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는 이름이 유사하나 완전히 다른 성격의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