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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中 사망자 1000명 향해 째각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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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2. 09. 08:49

늦어도 이틀 후면 도달, 상황 심각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의 중국 내 누적 사망자 수가 800명을 넘어 조만간 1000명에 이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확진 환자는 3만7000명을 넘어 4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우한
우한의 한 병원의 모습. 의료진들이 대책 없이 환자를 지켜보고만 있다./제공=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에서 집중적으로 나왔다. 8일 하루 동안 사망자가 81명, 환자가 2147명 늘어났다. 이중 우한(武漢)에서만 사망자와 환자가 각각 63명과 137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8일까지 후베이성 전체 사망자는 780명, 환자는 2만7100명으로 집계됐다. 4093명은 중태, 1154명은 위중한 상태에 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9일 오전 7시 50분(한국 시간 8시 50분) 현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후베이성 외에서도 신종 코로나가 창궐하는 만큼 사망자와 환자는 예상보다 훨씬 더 늘어났으면 늘어났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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