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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명 넘은 中 신종 코로나 사망자, 곧 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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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0. 02. 10. 08:23

후베이성에서만 91명 추가 사망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후베이(湖北)성에서만 9일 91명 추가 발생, 누계 희생자가 900명을 돌파했다. 10일이면 1000명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차 역
9일 베이징의 기차 역 모습. 춘제(春浙) 연장 연휴가 이날 끝남에 따라 고향에 갔던 귀향객들이 돌아오고 있다./제공=홍콩 밍바오(明報).
후베이성 위생건강위원회의 10일 발표에 따르면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성 전역의 누적 사망자는 871명으로 늘어났다. 환자 대비 사망률은 2.94%에 이르게 됐다. 이외에 후베이성의 신규 확진 환자는 2618명으로 총 2만9631명을 기록했다. 곧 3만명에 이르게 됐다. 이날 신규 확진 환자는 전날에 비해 471명 증가했다.

10일 오전 8시 현재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전국 누적 통계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발표가 나오면 전날까지의 사망자는 최소 902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 누진 환자는 4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체 누적 환자 5만명도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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