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산단은 청년특화거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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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올해를 ‘인천 산업단지 대변신의 원년’으로 정하고 스마트산단과 청년친화형 특화거리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인천에는 12개(국가산단 3개, 일반산단 9개)의 산업단지가 있다. 지난해 기준 1만1000여개 업체가 입주해, 17만1000여명이 일하고 있다.
하지만 50년의 세월과 함께 산단의 모습도 퇴색해가며 이에 따른 열악한 근무환경과 기업의 인력난 해결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인천시는 지역 내 산업단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환경 개선사업, 스마트 통합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올해 최대 규모 산업단지인 남동산단을 2023년까지 스마트산단으로 조성한다.
스마트산단은 개별기업의 스마트화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산업단지 내 기업간 데이터 연결·공유를 통해 동일업종과 밸류체인 기업들이 스스로 연계해 스마트화되는 미래형 산단이다.
시는 인하대, 남동구,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 스마트시티주식회사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 구성을 마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노후 산단인 남동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각종 세부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또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생산도시로 도약한 송도국제도시와 남동산단 내 강소기업을 묶어 연구 개발부터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준공된 지 50년이 넘는 주안산단도 회색 이미지를 벗고 젊고 활기찬 청년친화형 특화거리로 변신한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향후 2년간 국비 9억6000만원, 시비 13억6000만원 등 23억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주안산단 2.1㎞ 구간에 걸쳐 특화거리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우산 없는 거리’, ‘걱정 없는 거리’, ‘위험 없는 거리’, ‘고민 없는 거리’ 등 4개 주제로 꾸밀 계획이다.
또 제조기업의 체질을 바꾸는 스마트공장 보급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220개의 기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250곳에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해, 2022년까지 183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
스마트공장은 설계·개발, 제조, 유통·물류 등 모든 생산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품질·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인천에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740여 곳이 도입됐다.
박남춘 시장은 “민간 전문가, 공단, 지역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단을 만들 예정”이라며 “2022년까지 소재·부품·장비산업 실증화 지원센터도 건립해 혁신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