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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은 벽화문화재 정의와 구성 요소를 담은 제1장 총칙을 포함해 4개 장으로 나뉜다. 제2장 기본원칙에는 원위치 보존, 직접 개입 최소화, 재처리 가능한 보존처리 시행, 본래 제작 기법 우선 고려, 건물 해체 시 설계 단계부터 벽화문화재 영향 검토 등 벽화문화재 보존처리 시 지켜야 할 점을 명시했다.
이어 제3장 조사·연구와 기록은 벽화문화재를 조사하고 연구할 때 주변 환경까지 정보를 파악하도록 하고, 인문학적·과학적 분야 조사 방법을 설명했다. 제4장 보존·관리는 보존 상태 점검, 보존처리 계획, 분리와 재설치, 일상관리와 교육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규정은 건물에서 분리한 벽화문화재를 극히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면 원위치에 재설치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사찰 벽화 5351점, 궁궐·유교 벽화 1120점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국가지정문화재 국보와 보물은 12건에 불과하고, 건물이 낡거나 균열이 생기면서 손상된 사례가 적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