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1.1%로 전년 동월의 61.5% 대비 0.4%포인트 낮아졌고 실업률은 4.5%로 같았다.
1월 전국 평균 고용률이 60.0%로 0.8%p 높아지고 실업률은 4.1%로 0.4%p 낮아진 것과 비교하면 인천의 고용 상황이 유독 크게 후퇴한 셈이다.
인천의 1월 고용률 61.1%는 전국 평균보다 1.1%포인트 높아 17개 시·도 중 5위로 상위권에 들었고 7대 도시 가운데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같은 달보다 낮아진 곳은 충남(-1.7%포인트), 인천·대구(-0.4%포인트) 등 3곳뿐이다.
이처럼 인천의 고용률이 떨어진 것은 취업자가 155만2000명으로 5000명 늘었지만 15세 이상 인구가 253만9000명으로 2만4000명이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취업자 성별로는 남자가 88만8000명, 여자는 66만4000명으로 남자는 전년 동월대비 4000명(0.5%)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전년 동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건설업 2만7000명(-19.7%), 제조업 1만5000명(-4.3%)이 각각 감소한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7000명(5.0%),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3000명(6.8%),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 7000명(1.4%)이 각각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전년 동월대비 관리자·전문가 5000명(-1.7%), 서비스·판매종사자 3000명(-0.7%),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 3000명(-0.6%)이 각각 감소한 반면, 사무종사자가 1만명(3.3%) 증가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인천은 67.4%로 0.8%P나 하락했다. 인천의 1월 실업률 4.5%는 전국 평균 4.1%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국 5위, 7대 도시 중 3위다.
실업자는 7만2000명으로 1000명 줄었지만 경제활동인구가 162만4000명으로 4000명 늘면서 실업률이 개선되지 않은 것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관련 예산을 대폭 늘리는 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면서 7대 도시 중 6곳의 실업률이 낮아진 가운데 인천만 제자리걸음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도시의 실업률 개선 폭은 △광주 1.1포인트 △서울 0.9포인트 △대전 0.7포인트 △부산 0.6포인트 △울산 0,2포인트 △대구 0.1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