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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원도심 유수지 6곳(삼산유수지·남동1·2유수지·인천교유수지·학익유수지·석남유수지)에 대해 악취해소 등 환경개선과 유수지 내 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등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주민친화공간 활용계획 수립을 위해 ‘원도심 내 유수지 관리(활용) 기본계획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용역에 따라 시는 1234억원을 들여 남동1유수지 준설과 삼산유수지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1단계는 2025년까지 349억원을 들여 삼산유수지 복개 및 남동1유수지 일부 준설을 시행한다.
남동 제1·2유수지는 74만9554㎡로 1988년 준공 이후 준설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남동공단 일원 근로자와 시민들이 악취로 고통 받아 왔다. 또 유수용량이 감소돼 침수 등 자연재해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남동 제1유수지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1급이면서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다수의 조류가 번식하는 주요 서식지이기도 하다.
남동1유수지는 사업비 784억원을 들여 46만2621㎥의 퇴적토를 준설 작업하는 내용이 담겼다.
삼산유수지는 복개 후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사업비 264억원(국비 11억 시비 253억)을 투자하는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부분복개 후 2030년까지 잔여구간 복개 후 시민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체육·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2단계 사업은 2030년까지 885억을 들여 삼산유수지에 나머지 체육시설 설치와 남동1유수지 잔여구간 전체를 준설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남동1유수지는 멸종위기종인 저어새가 서식하는 환경 친화적 친수공간으로, 삼산유수지는 원도심에 부족한 시민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태일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악취 등으로 혐오시설이던 유수지가 본연의 목적인 방재기능을 유지하면서 시민휴식공간으로 이용되는 공공시설로 변화하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