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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생육 빨라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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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2. 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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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장해·병해충 예방 통해 안정적으로 생산
마늘_재배지)
안동시 마늘 재배지/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올겨울 기온이 평년에 비해 평균 2.3℃ 높게 유지되고 잦은 강우로 마늘·양파 같은 월동 작물의 생육이 예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생리장해·병해충 예방이 필요하다고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26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겨울 동안 기온이 높을 경우 마늘, 양파가 웃자라 식물체가 약하게 자라고 꽃대 형성, 2차 생장, 분구, 구 비대 불량의 원인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마늘, 양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월동용 부직포·비닐을 평년보다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으나 갑작스러운 한파가 예상될 때에는 부직포·비닐의 제거 시기를 늦추고 추비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권장했다.

또 일반적으로 월동 후 1차 추비는 식물체 뿌리가 활동하는 시기인 2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실시하고 2차 추비는 3월 중순에서 하순 실시해준다.

또한 웃거름이 너무 많거나 늦어지면 영양생장만 하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3월 하순 이후에는 가급적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이 따뜻하면 봄에 병해충 피해가 잦아지므로 마늘·양파에 주로 발생하는 흑색썩음균핵병, 노균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평년보다 약제 방제 시기를 1주일 정도 앞당겨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명호 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따뜻한 겨울로 인해 마늘·양파의 추가 비료를 주는 시기와 병해충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며 초기 생육을 좋게하고 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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