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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설치...코로나19 신속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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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20. 03. 0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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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민운동장 정문 앞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
코로나19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4일 영덕군민운동장에 설치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차를 몰고온 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증가하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드라이브스루(Drive-thru)형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영덕군민운동장 정문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중보건의사 2명 등 11명이 감염병 확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선별 진료소로 차를 몰고 온 시민이 차에 탄 채 커피나 패스트푸드를 주문하듯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접수부터 의료진 면담, 체온 측정, 코와 입의 검체 채취까지 1시간 걸리던 검사가 10분 안에 가능하다.

또 의심환자가 차를 타고 일방통행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이 ‘의심환자 확인 및 문진→진료(검체 채취 등)’ 순서로 검사를 진행한다.

군은 영덕군내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량의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미옥 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규모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영덕군의 선제적 조치며 앞으로 선별진료소 운영에 추가 활용을 검토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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