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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기술지주, 디지털 자산 통합 플랫폼 아몬드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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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리 기자

승인 : 2020. 03. 06. 09:45

지능형 큐레이션 및 플랫폼 확장 위한 연구개발, 마케팅 투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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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통합관리 플랫폼 아몬드를 개발한 애드오에스가 디지털 자산의 문제해결과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에 나선다.

애드오에스(Ad-OS, 대표 정주형)는 최근 서울대 기술지주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아몬드(AmonD)는 온라인에서 통용되는 디지털 자산들의 종류와 시가총액이 급증하는 시장에서 방치나 유실될 수 있는 디지털화 된 다양한 자산을 지능형 통합관리와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플랫폼이다. 기업은 이를 통해 그동안 마케팅 효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주관한 목승환 서울대 기술지주회사 상무는 “지능형 디지털 자산 통합관리 시대를 열어갈 아몬드는 편리하고 안전하며 실용적인 블록체인 기술과 탁월한 UX에 대한 역량을 빠른 스피드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래 큰 시장이 될 글로벌 P2P 자산거래 및 디지털 자산 상용화 시대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아몬드는 작년 하반기 MVP(최소실행가능서비스, Minimum Viable Product) 버전 출시 후 3개월 만에 1만5000 활성유저를 확보하고 핵심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으로 통해 독점적 권리도 확보한 상태다.

디지털 자산 관리 시장에서 아몬드는 세계 최고 블록체인 보안기업 비트고(BitGo)가 먼저 찾은 스타트업이다. 양사는 파트너십에 의해 안전한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탑재한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또한 15~2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베테랑 개발진과 코스닥 상장 경험이 있는 대표의 경영전문성이 뒷받침되고 있다.

이는 애드오에스의 기술자산 글로벌 사업화에 대한 관심과 해당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가 추구하는 투자 방향성과 일치한다.

정주형 애드오에스 대표는 “올해부터 아몬드 플랫폼을 통해 경험을 축적하고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한 기술 고도화에도 힘쓸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 블록체인의 개방성, 플랫폼의 확장성을 활용한 좋은 기술을 선보여 아몬드가 대중들이 많은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서울대 기술지주의 지지가 힘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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