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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지만 신비감이 더해진 그의 작업은 인간의 숙명 혹은 존재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렇고 그런 이야기들’은 작가가 사생 여행을 통해 경험했던 일련의 사건들을 한 화면에 재구성하여 표현한 것이다. 단편적인 관점만으로는 정의할 수 없는 개념들의 상대성, 다양한 인과관계들로 얽힌 복잡한 삶의 구조 등을 작품으로 나타냈다.
고현지는 “앞으로는 주제의 범위를 좀더 좁히고 개인적 경험이 더 묻어나는 방향으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비단 위에 채색 방식과 더불어 순지, 화선지, 광목천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수목의 번지는 기법을 활용한 표현방식을 연구해 보려 한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갤러리 도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