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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상가 임대료 감면·재정조기집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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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3. 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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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에 따른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자 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 임대료를 감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구제하고자 결정됐다.

대상은 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연수·선학·청학임대아파트 내 상가 77곳으로, 6월까지 월 임대료의 35%를 감면받게 된다.

공사는 또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전세임대 공급물량을 기존 700가구에서 30% 추가 확대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건강 증진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0만원을 지정 기탁 후 임대아파트 입주민 5000가구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이달 배부하고, 남동구 내 자가 격리 중인 약 30가구에 긴급구호물품을 10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으로, 올해 공사 재정의 56.7%인 약 3000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하고자 ‘신속집행 추진단’을 상시 운영하고,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십정2·송림초교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주요사업 공사비 조기 집행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공사 임직원도 자발적으로 나섰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마련된 지원금 380만원을 기부단체에 전달하고,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자 6일 임직원 50여 명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이밖에 본사 및 현장 보상사무소 등 대민업무 수행 시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고자 손소독제 및 예방수칙을 비치하고, 전 직원 대상 유연근무(출퇴근시간 조정)를 시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지역 공공기관으로서 감염증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추진과제를 추가 발굴하는 등 조직 역량을 집중시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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