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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車 생산·수출 25% 넘게 줄었다… ‘코로나19’로 조업감소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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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20. 03.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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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이 전년대비 25% 급감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조업 중단사태가 잇따르며 생산자체가 26% 이상 줄은 영향이 컸다. 내수시장서 일본 브랜드는 전년대비 50% 이상 줄었고 전기차·수소차 판매는 각각 31개월, 20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2월 자동차산업동향’을 발표하며 전년동월 대비 생산은 26.4%, 내수는 18.8%, 수출은 25.0% 감소한 것으로 집계 됐다고 했다. 중국산 부품조달 차질, 소비심리 위축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지난달 생산은 18만9235대로, 26.4% 줄었다. 일부 중국산부품 재고 부족과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일시 공장가동 중단의 영향이다. 현대차가 10.6일, 기아차가 8.9일, 쌍용차가 8.5일, 르노가 4일, 지엠이 2일 각각 조업일이 줄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생산감소는 약 13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생산 감소 영향에 수출 역시 25.0% 줄은 12만3022대를 기록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차량인 SUV와 친환경차 수출 비중 확대로 수출금액은 상대적으로 감소폭(-16.6%)이 작았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출감소는 약 7만6000대로 추산됐다.

수출비중 중 SUV는 전년동월 59.3%에서 71.9%로, 친환경차는 9.0%에서 11.9%로 각각 높아졌다. 특히 전기차는 내수시장서 48.7%, 수출은 10.5% 늘었고 수소차는 내수시장서 515.3%, 수출은 136.8% 동반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 국산 브랜드는 코로나19 여파에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9.2% 수준에 그쳤지만 수입 브랜드가 48.0% 줄어 전체적으로는 16.2% 쪼그라들었다. 반일 감정이 커지며 일본 브랜드 국내 판매가 52.5% 줄었고 독일계 브랜드는 23.4% 늘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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