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6일 정부 인사혁신처의 재산공개에 맞춰 시장·시의원 51명과 지역 군·구의원 117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관보와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관보에 고시한 시 고위직은 51명이며, 평균재산은 8억400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남춘 시장의 경우 26억2000만원을 신고해 지난해에 비해 6500만원이 증가했으며 보유주택과 예금이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천시의회 의장인 이용범 의원은 3억2800만원을 신고했고, 지난해에 비해 4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군수·구청장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유천호 강화군수로 16억9000만원을 신고했으며, 지난해 신고 대비 3억4000만원 증가했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공개 대상인 군·구의원은 평균 7억1400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한 의원은 민윤홍 계양구의원으로 전년 대비 1억2000만원이 증가한 56억2000만원을 신고해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윤환 계양구의회 의장이 53억원, 김익선 미추홀구의원이 42억40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번 공개대상자 중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78명(66.7%), 재산 감소는 39명(33.3%)이다. 재산 증가 요인으로는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 및 부동산 매매, 급여저축 등이며, 재산 감소 요인은 대출 증가 등으로 분석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직자는 김환연 부평구 의원으로, 전년도에 신고한 재산은 건물 분양 등으로 인한 채무 등 –4억700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전년대비 8억3천만원이 증가한 3억5천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의원은 박향초 미추홀구 의원으로 전년도 신고보다 13억8000만원이 줄어든 31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감소요인은 부동산평가면적 변동에 따른 신탁예탁금이 감소했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직윤리 확립을 위해 오는 6월말까지 재산심사를 엄정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 경중에 따라 경고 및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진행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