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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중초사지당간지주를 중심으로 안양사지와 석수동 마애종 주변일대를 종합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중초사지당간지주는 명문에 제작 연대와 사찰 이름, 만든 사람 등이 명확하게 기록된 국내 유일의 당간지주이다.
당간지주는 사찰의 입구에 거는 깃발을 매다는 기둥을 지지하는 지주로, 2008~2011년 중초사지 당간지주 인근 발굴조사에서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에서 고려시대 안양사로 발전했던 유적이 발견돼 안양 지명의 유래 및 역사를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
하지만 중초사지에 대한 기초 현황조사가 미흡해 주변의 석수동 마애종과 안양사 귀부 등의 문화재와 연계 및 발굴조사 정비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중초사지당간지주 일대를 정비해 안양의 랜드마크 문화재로 부각시키기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주변 일대를 랜드마크이자 안양예술공원의 상징적인 문화콘텐츠로 정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중초사지당간지주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 역사성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 극락정토를 의미하는‘안양’의 도시정체성과 역사성을 확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