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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 선지급 ...10만여 가구, 600억원 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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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4. 26.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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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중위소득 50% 이하 취약계층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한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8만8142가구와 차상위계층 2만971가구 등 10만9113가구에 40~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선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금은 정부가 발표한 것과 같이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이다.

인천 전체 124만여 가구의 8.8%인 10만9000여 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약 600억원으로 추산되며, 정부 추경 확정 전이어서 국비 지원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을 우선 활용한다.

시는 취약계층 긴급재난지원금은 다음달 4일부터 은행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지급하고 은행계좌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인천e음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화와 문자 등으로 우선 지급 대상자에게 지원금 지원 사실을 알린다.

한편 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가 결정되고 정부 2차 추경이 확정되는데 맞춰 시의회의 협조를 받아 제2차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취약계층을 제외한 나머지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방침이다.

또 10개 군·구별로 긴급재난지원금 업무수행 인력 배치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원금 신청과 지급에 혼란이 없도록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시민들의 고통을 우선 고려했다”며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갈 수 있도록 시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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