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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운영효율화로 전세계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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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4.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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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미국 해상풍력발전단지 포설
LS전선 미국 해상풍력발전단지 포설
LS그룹이 중국·아세안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역전략을 수립, 현지에 진출한 계열사들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협력·지원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글로벌 사업의 조직과 인력을 철저히 현지화하고 해외사업의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을 당부한 것과 뜻을 같이한다.

계열사별로도 올해 LS전선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균형성장을 강조한 ‘2030 글로벌 비전’을 발표했고, LS일렉트릭은 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사명을 과거 LS산전에서 변경하고 조직 내 글로벌 사업본부를 신설해 북미·유럽·동남아 진출을 꾀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그룹의 미래를 걸고 있다.

이에 따라 LS그룹은 2020년에도 전 세계적으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LS전선은 초고압·해저·초전도 케이블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폴란드·베트남·미얀마 등에 활발히 투자하며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사와 유럽 진출 이래 최대 규모인 1억74만 유로(약 1342억원)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순도 99.99%의 전기동을 연간 64만2000톤을 생산, 생산량으로는 단일 제련소 기준 세계 2위 규모의 회사로,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제련 공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제련 효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있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포르·휴스턴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s그룹 로고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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