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데이갤러리 고재권 | 0 | | Essence-B15·F08(53×72.7cm 캔버스에 유채 2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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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건국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고재권은 오랜 시간 구상과 추상의 접점에서 여인의 몸을 그려왔으나, 최근 들어 옹기와 백자를 그리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작가에게 백자는 무의식 속에 남아 있는 어릴 적 따뜻한 기억을 형상화한 존재이며, 옹기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응집된 대상이라고 한다.
동시에 이것들은 어떤 유물보다도 한국의 역사적 자취와 문화적 특색을 잘 보여주는, 삶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근원적 존재다. 미색의 화면에 들어앉은 백자그릇과 옹기는 관람객에게 명상의 시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고재권은 “사람들이 내 그림을 보면서 편안함과 마음의 안정감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케이옥션
-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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