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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무상보급...3387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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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5. 0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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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관내 등록 장애인에 대해 고속도로 하이페스 감면단말기를 무상보급 한다.

시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와 협업으로 지역 내 등록장애인에게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구입비용을 전액 무상지원 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체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률은 86.8%이나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단말기 보급률은 21.6%로 평균을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에 사회적 약자 지원확대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하이패스 이용률 확대를 위해 인천시와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 간 특별보급 협약을 맺어 오는 11일부터 3387대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상지원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둔 등록장애인이면서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통행료할인카드)로 장애인 또는 장애인과 주민등록표상 같이 기재돼 있는 보호자의 명의로 등록한 차량 1대다.

지원대상 차량의 종류는 장애인 자동차 표지가 부착된 배기량 2000cc이하 승용자동차, 7~10인승 승용자동차, 12인승 이하 승합차, 1톤이하 화물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다.

다만 경차와 영업용 차량(노란색 번호판), 대여사업용 차량(허, 하, 호, 배 등) 및 기존 한국도로공사에서 감면 단말기 지원금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 및 사용방법은 자동차등록증과 통행료 할인카드를 지참해 관내 인천, 남인천 톨게이트 영업소 및 하이원 총판에 방문 신청 하거나, 전화 신청 후 단말기를 택배로 받아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지문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가 부착된 차량은 복지카드 삽입 후 지문인증을 거쳐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신병철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일반 단말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여서 감면단말기의 구입을 주저하던 장애인가구에 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길 기대한다”며 “감면단말기 지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의 자가용 이용을 활성화 해 원하는 장소로의 이동에 편리하게 사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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