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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중기센터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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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5. 0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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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40세 이상 중장년 구직자 268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2020년 중장년 구직활동 실태조사’ 온라인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7.8%가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6개월~1년 26.5%, 1~2년 25.7%, 2년 이상 5.6%)으로 장기실업상태였으며, 이어 3~6개월(26.5%)·3개월 미만(15.7%) 순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재취업시 직종을 바꾸기를 희망하는 중장년 구직자는 39.2%로 조사됐다. 직종변경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직종별로 살펴보면 연구직이 60.0%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단순노무직(50.0%)·사무관리직(44.2%)·영업판매직(43.7%) 순이었다.

직종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연령제한 등으로 주 직종 취업가능성 희박(43.7%)’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희망직종이 중장년 취업에 용이’하다는 응답이 16.4%로 뒤를 이었다.

재취업 희망임금은 평균 월 24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들의 퇴직시 임금이었던 월 315만원의 77% 수준이며, 코로나 이전인 지난해 12월 조사된 희망임금 252만원보다 8만원 적은 액수다.

희망임금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200만~250만원 미만이 29.5%로 가장 많았고, 150만~200만원 미만(21.6)·250만~300만원 미만(19.8%)·300만~400만원 미만(13.8%) 순이었다.

특히 퇴직시 월 500만원 이상 고임금자 비율은 21.6%에 달했으나 재취업시 월 500만원 이상 희망자는 1.5%에 그쳤다.

구직활동은 인터넷(32.9%)·모바일(14.8%) 등 온라인을 가장 많이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용센터(일자리센터) 방문(19.5%)과 지인소개(13.0%) 등의 답변도 잇따랐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현 채용시장은)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장기실업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중장년 구직자들의 직종변경이나 눈높이 조정과 같은 적극적인 자구노력은 재취업에 효율적인 대처방안이 되리라고 본다. 향후 중장년 재취업 활성화를 위해 본 센터에서도 다각적인 취업지원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산하 중장년일자리센터를 통해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설계, 재도약?전직스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 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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