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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서 1위…“애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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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승인 : 2020. 05. 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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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원플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분기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원플러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 점유율 3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10라이트·갤럭시노트10 라이트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새로 출시한 갤럭시 S20 울트라가 성장세를 견인했다.

특히 갤럭시 S20 울트라는 하이브리드 줌 기능을 갖춘 1억800만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고, 가격할인·환율호조·캐시백 프로모션 등이 성장에 기여했다.

하지만 1분기 성공에도 2분에는 코로나19로 인도 시장이 봉쇄되면서 성장을 이어가기가 힘들 것으로 카운터포인트리서츠는 전망했다.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1분기 전년 대비 21% 성장했지만 코로나19로 이동제한 등으로 3월 마지막주 출하량은 제로였다.

한편 애플은 스마트폰 가격이 600달러 이상인 울트라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6% 성장, 1분기 점유율 55%로 1위를 차지했다. 플립카트나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판매 비중이 40%에 달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점유율 2위로 떨어졌지만 아이폰11은 전체 판매량의 17%를 차지하며 베스트셀러 모델을 유지했다.

중국 업체 원플러스는 8시리즈의 출시를 기다리며 제품 구매를 미루는 일부 소비자들로 프리미엄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한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인도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봉쇄와 소비세 인상 등으로 타격이 예상되지만 다양한 신규 업체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가격 민감도가 낮아져 프리미엄 부문은 올해도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유일한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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