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 따르면 내수 위축, 고용지표 부진, 수출 감소폭 증가 등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내수 시장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유커는 99.1% 감소했다. 감소폭은 1999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카드 국내승인액도 5.7% 줄었다. 3월(-4.3%)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다.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은 11.6% 증가해 3월(13.2%)에 이어 2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4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기준선 100을 크게 밑도는 70.8로 조사됐다. 3월보다 7.6포인트 떨어졌다.
3월 전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3%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4.6% 늘었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4.4% 감소했다. 3월 소매판매도 1.0% 줄었다.
4월 취업자 수는 서비스업, 제조업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47만6000명 줄었다. 21년 2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당면한 경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을 갖고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사태 조기극복, 고용충격 대응 방안 마련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