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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제조 중기업 84%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공급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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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5. 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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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활성화 위한 필요사항/제공=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 제조 중소기업 중 80% 이상이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 개발을 통한 바이오기업 공급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공급 관련 기업 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4%가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를 개발, 바이오기업에 공급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현재 인천은 송도를 중심으로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 협력업체 등이 조성됐으며 바이오산업 수출액은 2018년 기준 전국 1위, 총생산액은 경기와 충북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단일도시 생산역량을 기준으로 보면 세계 1위(56만ℓ)다.

하지만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약 300개 품목, 9000여종 가운데 98%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산화율은 단 2%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소기업이 바이오 원·부자재 공급을 희망하는 이유로 응답 기업의 61.8%는 ‘신규 공급처 확보와 생산품의 판로개척’을 꼽았다. ‘신규 공급처 및 판로개척‘을 응답한 기업 중 60.5%는 소기업이었다.

응답 소기업을 세부업종별로 구분해보면 기계·장비·금속 제조업체가 42.0%로 가장 많이 나타나 기계·장비·금속업종이 중심인 뿌리산업 제조기업의 신규납품과 판로개척이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풀이됐다.

중기업은 ’사업확대에 따른 업종전환‘과 ’대기업 납품실적‘을 주원인으로 택했다.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지원정책으로는 ’자금지원(40%)‘, ’정보지원(31.4%)‘, ’기술지원(21.4%)‘ 순으로 나타났다.

국산화 추진 활성화를 위해서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바이오 원·부자재 관련 거래, 납품, 기술 등 원스톱 정보 제공과 원·부자재 생산제품의 국내·외 인증과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글로벌 공급체인이 무너진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에서 새로운 경제 질서가 로컬공급망 확보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바이오산업 원·부자재 국산화는 인천지역 주요 바이오기업의 원가절감과 함께 중소기업의 매출확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수요기업(바이오기업)-공급기업(중소기업)간 대-중소기업 연계 체계 구축 및 국산화 지원을 위한 원스톱 체계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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