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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보험 진료비 전년比11% 증가한 86조원...외국인은 100만명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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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20. 05.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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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총 86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이중 65세 이상 진료비가 41%를 차지했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 외국인도 작년 121만명으로 늘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간하고, 지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가 86조 47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65세 이상 진료비는 35조 8247억 원으로 전체진료비의 41.4%를 차지했다.

2019년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7만9575원으로 전년대비 7.8%증가 했다.

1인당 월평균진료비도 14만 663원으로 전년보다 10.9% 증가했으며 2019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77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재외국민 및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재외국민 및 외국인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는 123만9539명으로 전년대비 27.63% 늘었다. 이중 재외국민은 2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0.67% 늘었으며 외국인이 121만2475명으로 전년대비 28.07% 증가했다. 재외국민은 해외에 거주하고 있지만 한국 국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반면 해외국적을 갖고 있으면서 국내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작년 95만명에서 올해 121만명으로 약 30만명 늘어나면서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됐다.

2019년 공단이 부담한 요양급여비는 65조1674억 원으로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으며, 건강검진비는 국가건강검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미취업 청년세대(20대~30대)의 검진 확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확대 실시 등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한 1조 6634억 원으로 나타났다.

현금급여비는 1조 8978억 원으로 전년대비 24.2%로 크게 늘었는데, 이는 양압기 요양비 적용(’18. 7. 2.시행)과 소득수준별 상한액 차등화 등의 제도 변화 영향으로 요양비와 본인부담액상한제사후환급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2019년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88만 명으로 전년 대비 0.62% 증가했다. 직장 적용인구는 3723만 명으로 건강보험의 72.4%를 차지, 전년 대비 0.64%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점유율을 살펴보면 병원급 이상이 51.3%로 전년도 대비 0.1%포인트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은 15조 998억원으로 진료비가 7.6% 증가하였으나 점유율은 오히려 0.6%포인트 감소했고, 병원급도 점유율이 0.2%포인트 감소했다. 의원급은 0.5%포인트 점유율이 증가했다.

진료비 86조 4775억 원 중 입원진료비는 32조 2562억 원, 외래진료비 36조 4600억 원, 약국진료비는 17조 7613억 원으로 전년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외래(13.0%) > 입원(11.4%) > 약국(8.1%) 순으로 증가하였다.

급여비는 4조 23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급여비의 35.4%, 전체 의료기관(약국제외)의 8.1% 수준이다.

건강보험 진료실적을 통계 발췌기준으로 살펴보면, 요양기관 종별 지급일 기준 급여비 65조 1674억 원이며, 진료일 기준 급여비 64조6789억 원으로 지급일 기준 대비 총 급여비 4885억 원(0.75%) 감소했다.

전체 요양기관 수는 9만 4865개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는데 상급종합병원전년대비 동일, 한방병원이 307개에서 352개로 14.7% 증가했다.

2019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59조1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는데 직장이 10.6%, 지역은 4.9%로 직장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 당 월 보험료는 10만 9558원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이 중 직장은 6.7%, 지역은 0.7%로 직장의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다.

2019년 보험료 징수금액은 58조9290억 원, 징수율은 99.7%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했으며 직장 99.6%, 지역 99.8% 징수율을 달성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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