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참여하는 6개 기업은 SK종합화학,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토탈, 여천엔씨씨(NCC), 대한유화로, 석유화학업종의 뿌리사업장에 해당하는 납사(나프타)분해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통합환경허가 대상이 되는 석유화학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약 51%를 차지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년까지 통합환경허가를 완료해야 하는 해당 석유화학사업장은 올해 말까지 허가를 신청해 통합환경관리체계로 조기에 전환하기로 했다.
통합환경허가제도는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매체별로 분산된 환경 인허가를 하나로 통합해 업종의 특성과 환경영향을 반영한 맞춤형 허가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협약기업들은 통합환경관리체계로 이행을 위해 앞으로 4년간 총 5951억원을 투자해 공정개선과 함께 환경오염 저감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해당기업들은 미세먼지와 오존을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에 4551억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한 폐수배출량 저감 및 에너지 사용효율 향상, 굴뚝 자동측정기기 확충 등에도 140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별로 환경관리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환경설비투자가 완료되면 해당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1만1131톤이 저감(약 35%)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석유화학업종 전체적으로는 약 18% 정도의 저감이 기대되고 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경제위축 상황에서도 해당기업들이 과감한 환경설비투자를 결정한 것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통합환경허가를 통해 기업들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