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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농산물 소비 이끈 ‘꾸러미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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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6. 0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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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만명 학생에 3만여톤 농산물 공급
농가·급식업체 등 코로나19 위기극복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식재료 공급업체에 꾸러미사업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농산물 생산자단체·급식업계)

농림축산식품부의 ‘학교 가정 농산물 꾸러미사업’이 농산물 소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학교급식 중단으로 학부모, 농가 및 급식업체의 부담이 증가하면서 시도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력해 ‘학생 가정 농산물꾸러지 지원사업(꾸러미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꾸러미사업에 14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과 부산 기장군에서 참여하고 있고, 약 499만명의 학생에게 학교 급식용 농산물 등 식자재를 공급 중이다.

농식품부는 꾸러미사업으로 학부모 부담은 덜고, 약 3만7000톤의 농산물 소비로 농가, 급식업체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꾸러미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농산물 규모에 대해 지역별 예산을 토대로 추정한 결과, 과일·채소류는 농산물꾸러미 공급을 통해 약 1만8000톤, 쌀 약 4000톤, 기타 약 1만5000톤 소비될 것으로 전망됐다.

실제 꾸러미사업이 종료된 전남, 전북, 경북 3개 시·도에서 총 3850여톤의 농산물이 소비된 것으로 조사됐다. 곡류 및 서류 2150여톤, 채소류 1600여톤, 과일류 100여톤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 형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사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역공동체를 중심으로 농산물 꾸러미 품목을 구성해 생산자와 소비자, 학생 모두 도움 되는 방안으로 사업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꾸러미사업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학생 가정 내 원활한 농산물 등 식자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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