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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늘길 다시 여나… 국제선 운항 재개 검토에 한국 등 우선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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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0. 06. 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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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의 모습./사진=하노이 정리나 특파원
베트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중단했던 국제선 여객기 운항을 일부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여객기 운항 재개를 검토하는 우선국가로는 베트남의 중요 교역국인 한국·중국·일본 등이 꼽혔다.

10일 국영 VTV·베트남통신사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대응 회의에서 “일부 국가들과 하늘길을 다시 여는 것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30일간 해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안전 지역을 발표하라”고 당국에 지시했다.

특히 푹 총리는 서울과 중국 광저우·일본 도쿄·대만·캄보디아·라오스 등과 하늘길을 다시 연결하는 것을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지목했다. 또한 외국인 기업 전문가와 숙련 노동자·투자자 등의 입국을 위해 우호적인 조건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다만 베트남 보건 당국은 현재 상황에서 베트남에 예외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한 격리 조치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각 부처별 의견을 취합해 총리가 국가별 입국방안을 승인하는 데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10일 현재까지 최근 55일 연속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푹 총리도 전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월 말부터 영업을 금지했던 가라오케(유흥주점)와 클럽의 영업을 다시 허가하기로 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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