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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 아미앵·툴루즈, 1부 잔류 재검토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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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6. 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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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맹SC가 프랑스프로축구연맹(LEP)의 강등 결정에 반대하며 발표했던 청원 /아미앵SC 페이스북 캡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을 조기 종료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2부리그 강등위기에 처했던 아미앵과 툴루즈가 잔류 기회를 얻었다.

프랑스 일간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은 9일(현지시간) 두 팀의 강등을 인정할 수 없다며 프랑스프로축구연맹(LFP)에 2020-2021시즌 구성을 재검토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리그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10경기 남긴 채 정부 결정으로 4월 조기 종료했다. 그러나 강등과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 대항전 진출팀 결정을 놓고 법정 공방까지 이어졌다. 20개 팀 중 19∼20위로 강등된 아미앵과 툴루즈, 7위로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권에 도전할 기회를 잃은 리옹이 소송을 제기했다. 19위인 아미앵의 경우 18위로 강등을 면한 님과의 승점 차가 4에 불과해 반발이 거셌다.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은 아미앵과 툴루즈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리그앙이 참여 팀을 20팀으로 제한하고 있으나 이 규정이 이달 30일 만료되고, 새로운 규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두 팀의 강등을 보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현지 언론들은 다음 시즌 리그앙은 아미앵과 툴루즈를 포함한 2019-2020시즌 리그앙 20개 팀과 2부에서 승격한 두 팀을 포함해 22팀 체제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리옹의 주장은 기각됐다. 재판부는 “시즌 재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리그 종료를 결정한 것은 법적 문제가 없다”고 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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