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내수 위축세가 완만해지고 고용 감소폭이 축소되는 등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5월 소비 관련 속보치의 경우 3월, 4월 대비 상황이 개선됐다. 3월(-4.3%), 4월(-5.7%) 2개월 연속으로 1년 전 대비 감소했던 카드 국내승인액이 5월(5.3%)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백화점 매출액은 9.9% 감소했지만 폭은 2월(-30.6%), 3월(-34.6%), 4월(-14.7%)에 비해 줄었다.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온라인 매출액은 21.9% 증가했다. 단 할인점 매출액은 9.3% 감소했다.
전월 70.8였던 소비자심리지수(CSI)는 5월 77.6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
5월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39만2000명 줄었지만 4월(-47만6000명)에 비해 감소폭 완화됐다.
5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하락폭 확대와 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등으로 1년 전보다 0.3% 떨어졌다.
4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5% 줄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주요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일부 지표가 개선됐다”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과 신흥국 불안 등 리스크 요인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발표한 소비·투자 활성화, 한국판 뉴딜 등 주요 정책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