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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이베로스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요르카와의 2019-20시즌 라리가 28라운드 원정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활약과 더불어 4-0으로 완승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바르셀로나(승점 61)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와 차이를 벌리며 리그 단독선두를 지켰다.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개월 만에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100% 발휘했다. 메시는 부상당했던 허벅지를 부여 잡는 등 경기 중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바르셀로나 공격을 지휘했다. 메시는 이날 바르셀로나가 기록한 4골 중 3골에 관여했다. 전반 37분 브레이스웨이트에게 헤더를 연결해 추가골을 도왔고 후반 33분엔 침투하는 호르디 알바에게 원터치 패스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어줬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스스로 골망을 흔들며 1골 2도움을 완성했다.
복귀전에서 1골 2도움을 추가한 메시는 리그 20골, 14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부분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득점 2위는 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14골), 도움 2위는 루이스 수아레스(8개)다.
특히 메시는 라리가에서 12시즌 연속으로 매시즌 20골 이상을 넣은 최초 선수가 됐다. 2005년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한 뒤 메시는 2008-2009시즌 리그 31경기 23골로 처음으로 20골을 넘겼다. 당시 메시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현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으면서 단숨에 공격 핵심으로 떠올랐다. 그 해 메시는 총 51경기 38골을 넣으며 트레블(라리가·챔피언스리그·국왕컵) 우승을 이끌었다. 첫 발롱도르 수상에 성공한 것도 그 시즌이었다.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득점을 대부분을 책임졌다. 특히 2011-2012시즌에는 리그 37경기에 나와 무려 50골을 몰아쳤다. 2012-2013시즌엔 리그 46골을 기록했다.
한편 마요르카의 기성용은 이날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경미한 발목 부상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예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지면서 고대했던 메시와의 맞대결을 이루지 못했다. 마요르카의 일본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수확하는데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