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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이날 인천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새로운 터미널의 첫 카페리선 입항을 환영했다고 밝혔다.
환영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간소하게 부두 위에서 약 30분간 진행된 가운데 인천대교 밑으로 카페리선 뉴골든브릿지7(New Golden Bridge Ⅶ_NGB Ⅶ)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천항과 중국 ‘위해’를 오가는 위동항운의 NGBⅦ은 이날 새로 개장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처음으로 입항한 카페리선이 됐다.
지난 14일 오후 9시 중국 위해를 출발해 315TEU 화물 컨테이너를 싣고 인천항에 도착한 NGBⅦ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승객은 태우지 않았다. 지난해 NGBⅦ을 이용한 승객은 14만명이며, 화물 컨테이너는 6만4000TEU다.
NGB Ⅶ은 인천항과 ’위해‘(중국)를 오가며, 승객 724명 화물 325TEU를 한 번에 실어나를 수 있다. 총톤수는 3만322톤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카페리선들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NGBⅦ의 이재욱 선장은 환영 행사에서 “첫 번째로 입항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인천항과 중국을 잇는 바닷길에 작은 사고 하나 없도록 안전하게 운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를 개시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한·중 교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카페리선 10척이 이용하는 터미널이다. 단일 건축물로는 인천항 최대 규모다.
인천항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대체하는 신국제여객터미널과 부두는 정부(1400억원)와 인천항만공사가(5305억원) 6705억원을 투자해 건설했다.
축구장 9개를 합친 넓이(연면적 6만6805㎡)의 터미널 앞 부두에는 3만톤급 카페리선 6척과 5만톤급 카페리선 1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도록 7선석(배 1척을 댈 수 있는 부두 단위)을 갖췄다.
바로 옆에는 22만5000톤의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크루즈 부두와 6566㎡ 규모의 크루즈 전용터미널이 지난해 4월 문을 열었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NGBⅦ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입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새로운 터미널이 한국과 중국을 잇는 교역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