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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다가 3개월 만에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 우승,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2020시즌만 봐도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토머스(미국)와 함께 총 여섯 번 톱10에 오르면서 이번 시즌 최다 톱10 공동 1위에 올랐다. 페덱스컵 랭킹도 1위를 유지했다.
임성재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뒤 3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였고 6번(파4), 12번(파4), 14번 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를 뽑아내 순도 높은 퍼트 감각을 뽐냈다. 이날 그린 적중 시 홀당 평균 퍼트를 1.692개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 기대를 높였다.
우승 트로피는 연장 접전 끝에 대니얼 버거(미국)가 차지했다. 버거는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17번홀(파4)에서 치른 첫 번째 연장전에서 파를 지키면서 보기를 적어낸 모리카와를 제쳤다. 2015년 신인왕 버거는 2017년 페덱스 세인트 주드 클래식 2연패 이후 3년 만에 통산 3승 고지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매킬로이는 4오버파 74타를 친 부진 끝에 공동 32위(6언더파 274타)에 그쳤다. 1타를 잃은 안병훈(29)은 공동 60위(1오버파 281타)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