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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세계혁신대학 WURI랭킹’ 전세계 35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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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6. 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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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본관 전경/제공=인천대
인천대학교가 전세계 혁신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순위를 매기는 ‘WURI’(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 랭킹 평가에서 전 세계 35위 혁신대학으로 선정됐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WURI랭킹 평가위원회는 최근 서울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해 ‘제1회 WURI’ 랭킹 순위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인천대는 혁신대학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 대학 중 전 세계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WURI 혁신대학 글로벌 랭킹 발표는 한자대학동맹(HLU), 유엔 산하의 연구 및 교육기관인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ITAR, 스위스 로카노 소재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 한국의 국제경쟁력연구원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제 혁신대학평가 행사다.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대학총장, 교육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진행된 이번 WURI랭킹 콘퍼런스에서는 4개 부문(산업 적용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 학생교류 및 개방성)별 혁신대학 글로벌 톱50위 랭킹과 이를 종합한 혁신대학 글로벌 톱100 랭킹이 동시에 발표됐다.

인천대는 산업 적용가능성 부문에서 세계 혁신대학 16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학생교류 및 개방성 부문에서 24위, 윤리적 가치 부문에서 30위를 각각 차지하면서 종합순위 35위를 기록했다.

WURI랭킹은 세계 주요대학 모임인 한자대학동맹(HLU)이 지난해 2회 대회 때 기존의 일률적인 대학평가시스템에서 탈피해 세계 주요대학의 혁신과 개혁을 반영하는 새로운 평가시스템을 도입하자는 논의에서 시작됐다.

이후 기존 평가방식과는 다른 혁신사례 중심의 WURI랭킹 4개 지표가 개발됐고, 미국·유럽·아시아· 아프리카 등 주요 대학총장들이 직접 평가를 진행, 각 부문 글로벌 톱50대 대학과, 종합순위 글로벌 톱100대 대학순위를 매겼다.

평가 핵심지표는 △산업 적용가능성 △창업가 정신 △윤리적 가치라는 3대 핵심지표와 매년 1개의 새로운 지표가 추가되는데, 올해는 ‘학생교류 및 개방성’ 지표가 선정됐다.

조동성 총장은 “기존 대학랭킹들이 전통적인 학문에서의 논문편수 등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현실과 미래를 정확하게 평가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 WURI랭킹은 21세기 새로운 대학모델로 떠오른 미네르바 스쿨, 핀란드의 알토대학, 한국의 인천대 등 전세계 혁신선도대학들이 제대로 평가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공개된 WURI랭킹 글로벌 톱100 대학에서는 미국의 스탠포드 대학이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MIT공대, 핀란드 알토대학, 하버드대학, 미네르바스쿨 등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서울대가 전 세계 15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고 인천대가 3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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