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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물해파리·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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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20. 06. 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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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물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해양수산부는 16일 전남 득량만, 경상남도 남해군 서측~거제시 동측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전남, 경남, 제주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를 각각 발령했다고 밝혔다.

같은 해에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 특보가 모두 발령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한국에 자생하는 해파리다. 6월 조사 결과 일부 해역에 국지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해파리는 독성은 약하지만 조업 시 어구 손실 등을 일으키는 요인이다.

특히 여름철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으로 연안 해역의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해파리의 성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수부는 남해안 경고성만, 자란만, 마산만, 행암만, 전남 득량만등 우심해역에서 해파리의 대량 발생을 전망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연안에서 발생해 해류의 흐름에 따라 한국으로 유입되는 해파리다.

지난 5월부터 동중국해에서 출현하기 시작했고, 현재 제주~남해안 해역에 대량의 노무라입깃해파리가 나타나고 있다.

지속적인 남풍계열 바람과 강한 대마난류 영향으로 전남 및 경남 연안까지 유입·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해수부는 주의단계 특보 발령과 함께 수산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해파리 중앙대책본부를 운영해 특보를 발령한 해역에 해파리 절단망을 부착한 지역 어선을 투입하여 해파리를 제거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사고 예방을 위해 차단망을 설치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에도 나선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올해 수립한 ‘해파리 피해방지 종합대책 및 위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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