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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멀티캠퍼스 선릉에서 열린 미래교육위원회 2기 출범식 겸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 행사에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며 우리 교육이 놓치지 말고 가야 할 방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 후 이어진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대화’ 행사에서는 △감염병 등 위기상황 속 배움과 성장 지속성 확보 △소외학생 없는 보편적 교육 보장 △현장 신뢰에 바탕을 둔 교원 전문성·자율성 존중 △미래환경 변화를 적극 수용한 선제적 대응 △학생 건강과 안전의 최우선 보장 등 다섯 가지 원칙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교육부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상황 속에서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실시한데 이어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융합수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힘을 확인했고 미래교육의 모습을 한발 앞서 구현해볼 수 있었다는 게 교육부 측의 평가다.
유 부총리도 “세계 교육선진국 대부분이 원격수업을 진행했지만 한국처럼 모든 학교·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수준의 교육을 공공 학습플랫폼을 기반으로 제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는 수준 높은 45만명의 우수한 교사와 세계적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육에 더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코로나19가 그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많이 올라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만들어내는 비대면 흐름 속에 학교를 왜 가야 하는지,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대학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등 보다 근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