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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전문기관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국어영역 문제는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는 물론 지난해 11월 수능시험과 비교해도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화법·작문의 경우 화법 3문항, 작문 3문항, 통합형 4문항으로 동일하게 출제됐다. 기존 출제방식과 지문 구성에 큰 변화가 없었던 만큼 가장 부담감이 적은 부분이지만, 평소 꾸준히 연습하지 않았다면 실수를 할 수 있는 영역이었다는 평가다.
문법도 기존 출제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독서형 어법에서는 담화의 완결성을 갖추기 위한 지시, 대용, 접속 표현과 문법 요소를 제시했다는 분석이다. 국어사에서는 현대국어와 다른 관형격 조사의 쓰임과 환경이, 통사론에서는 명사절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독서 분야의 경우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과학지문 대신 기술지문이 출제됐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3점 배점인 문항들도 쉬운 편이었고 제시문 길이도 지나치게 길지 않아 수험생 부담이 많이 줄었을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기술 제재는 EBS와 연계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모의평가 때의 ‘개체성과 공생발생설’ 지문에 비해 제시문 길이를 짧게 해 수험생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가 보였다는 분석이다.
문학은 고전소설과 극문학을 갈래복합지문으로 출제해 지난해와 다른 구성을 보였다. 고전시가의 경우 EBS와 연계되지 않은 ‘관동별곡’이 출제됐다. 비연계 고전시가 해석이 부족한 수험생들에게는 부담됐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관동별곡이 기출작품이자 교과서 기본작품이기 때문에 수능기출 공부를 충실히 했던 학생이라면 익숙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이번 모의평가 국어영역은 이전에 비해 제시문의 길이도 짧고 EBS 수능교재 반영비율도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새로운 유형보다는 정형화된 문제들로 구성됐기 때문에 수험생들이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