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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간지 미러는 2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 경쟁에 참전했다. 축구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추는 손흥민을 활용해 김민재를 설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 유럽리그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에 관심을 보이는 팀은 토트넘을 제외하고도 에버턴, 사우스햄튼, 왓포드, 아스널(이상 잉글랜드), 라치오(이탈리아),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라이프치히(독일), 포르투(포르투갈) 등 8팀에 이른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수비수 얀 베르통언의 대체선수로 김민재를 노린다. HITC는 “김민재가 베르통언의 빈 자리를 고심하는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줄 수 있다. 해리 매과이어와 비슷한 유형의 센터백이다. 뛰어난 피지컬이 돋보일 뿐만 아니라 공을 운반하는 능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거기에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는 손흥민이 적극 설득에 나설 경우 김민재의 마음이 움직일 수 있어 영입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김민재 입장에서도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면 낯선 유럽 무대에 한결 손쉽게 적응할 수 있다.
김민재의 몸값(1350만 파운드·203억원)은 토트넘이 무리 없이 지불할 수 있는 수준이다. 토트넘은 홈 구장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6억3700만 파운드(9700억원)에 이르는 천문학적인 빚을 졌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며 수입이 확 줄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김민재 영입설’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