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099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심슨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를 기록, 2위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21언더파 263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7만 8000 달러(약 15억 5000만원)다.
심슨은 2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이어 이번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PGA 투어 통산 7승. 심슨은 페덱스컵 포인트도 1573점을 획득, 1위로 도약했다. 1위를 달리던 임성재(22)는 이 대회에서 컷 탈락, 저스틴 토머스(미국·1543점)에 이어 3위(1526점)로 밀렸다.
대회 마지막날 번개 등 악천후로 마지막 조가 2번 홀 경기를 치를 때 중단되는 등 3시간 가량 지연되면서 선두권에선 혼전 양상이 계속됐다.
전반 2타를 줄인 데 그친 심슨은 12∼13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권에 돌아오더니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를 시작으로 3개 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쳐 단숨에 22언더파로 치고 나가 우승까지 따냈다.
2010년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이자, 6남매 중 다섯째인 심슨은 현지 시간으로 ‘아버지의 날’인 이날 부친이 좋아한다는 노란색 티셔츠를 입고 우승을 일궈냈다. 심슨은 2012년 아버지의 날에는 메이저 챔프에 오른 바 있다. 이 주엔 전통적으로 US오픈이 열리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투어 일정이 조정되면서 RBC 헤리티지가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