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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정년 6개월 앞둔 행정국장 인사 놓고 잡음 ‘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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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6. 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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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인사' 논란 일어
남편은 일선학교 사무기기 납품
교육계 "특혜 우려" 한 목소리
인천시교육청이 다음달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앞두고 단행한 여성 행정국장 임명을 놓고 잡음이 무성하다.

2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은 7월 1일자로 지방공무원 498명에 대한 정기인사 중 본청 행정국장에 K모 평생학습관장을 임명했다.

승진은 3급 1명, 4급 3명, 6급 37명, 7급 53명 등 94명이, 3급 이하 401명은 전보, 신규임용 3명 등 모두 498명이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행정국장에 최초로 여성이 임명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파격인사를 놓고 우려 섞인 목소리가 교육계 전반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행정국장에 임명된 예정자는 6개월후에는 정년퇴직해야 한다.

교육계는 정년 퇴임을 앞둔 상황에서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장담할 수 없을 뿐더러 ‘배려인사’라는 지적이다.

게다가 K 국장 예정자의 배우자는 최근까지 인천시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복사기 등 사무기기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학교설립부터 모든 학교의 예산과 시설 등을 담당하는 행정국장의 업무특성상 특혜를 받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때문에 도성훈 교육감의 인천시교육청 최초 여성행정국장 임명이라는 파격인사가 찬사를 받기 보다는 오히려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인천시교육청 인사에 대한 투명성과 공정성이 우선시 되는 검증시스템 구축이 우선돼야 한다”며 “향후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투명하고 깨끗함은 물론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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