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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13년 연속 우승 기록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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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6.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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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ers Championship Golf <YONHAP NO-1963> (AP)
더스틴 존슨 /AP연합
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존슨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멕시코 챔피언십 제패 이후 16개월 만에 통산 21승 고지에 오른 존슨은 최근 14차례 대회에서 고작 두 차례 톱10에 드는 부진에서 벗어났다. 또 이번 우승으로 신인이던 2008년부터 13시즌 동안 매년 1회 이상 우승하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현역 선수로는 14시즌 연속 우승의 타이거 우즈(미국)에 다음가는 기록이다.

존슨은 “13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이 자랑스럽다. 계속 이어나가겠다”면서 “20승을 하고 나서 21승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22승까지는 시간이 덜 걸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렌던 토드(미국)에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존슨은 8번(파3), 9번(파4), 10번 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 8번 홀에서는 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10번홀에서는 그린 밖 7.5m 거리에서 퍼터로 친 샷이 들어가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3)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진 바람에 1타를 잃어 케빈 스트릴먼(미국)에 1타차로 쫓겼지만, 남은 2개홀을 파로 막아냈다.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3타를 줄여 5위(16언더파 264타)를 차지했고, 노승열(29)과 김시우(25)는 나란히 공동 11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기대했던 톱10 진입은 무산됐지만 군 제대 이후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시우 역시 4개 대회 연속 컷 탈락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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