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6일부터 9월 18일까지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여름철 절전캠페인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절전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예년과 달리 온라인 등 비대면 위주의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산업부는 에너지절약 실천과 더불어 생활 속 방역 중심의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시민단체와 에너지공단과 협업해 국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온라인 위주로 펼쳐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도록 ‘냉방설비 운전관리 가이드’를 새롭게 마련했으며, 이번 절전캠페인 기간 동안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가이드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에어컨 사용수칙’을 준용해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아울러 시민단체협의회와 에너지공단은 ‘슬기로운 냉방요령’을 주제로 영상·카드뉴스·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리즈로 제작하고,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캠페인 기간 동안 국민 참여형 이벤트를 지속 개최하는 등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민들이 효율적으로 에어컨을 사용함으로써 에너지절약은 물론 건강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