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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마디픽쳐스 갈등 “계약해지 이유 있다”vs“갑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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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0. 07. 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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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와 전속계약 해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정재훈 기자
배우 김서형이 소속사 마디픽쳐스와 계약해지를 놓고 갈등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일간스포츠는 김서형이 최근 마디픽쳐스에 전속계약해지 소장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서형은 JTBC 드라마 ‘SKY 캐슬’ 이후 지난해 10월 친분이 있던 전성희 대표가 운영 중인 마디픽쳐스와 전속계약을 했다. 하지만 지난 4월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종영한 뒤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고 김서형이 계약해지를 요구해왔다. 마디픽쳐스 측은 위반 사항이 없기 때문에 계약해지가 불가하다는 입장이었다.

이 과정에서 김서형이 소속사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전 대표는 김서형이 제안한 광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욕설을 했고, 또 금전적인 손실이 커 변호사를 수임할 수도 없는 상태라 법적 대응 역시 힘들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서형 역시 마디픽쳐스 쪽에서 신뢰가 깨질만한 행동을 보였고 일방적인 전속계약 해지 통보는 아니었다고 주장을 펼쳤다.

최근 이순재, 신현준 등이 매니저를 상대로 ‘갑질 논란’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인 가운데 김서형 역시 소속사와의 갈등과 함께 ‘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펼쳐 관심을 모았다. 양 측은 팽팽히 대립한 가운데 법적 대응을 통해 이번 사안을 해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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