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원큐 K리그1 2020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면서 전체 일정이 27경기로 줄었다. 이에 따라 12개 K리그1 팀들은 홈앤드어웨이로 풀리그(팀당 22경기)를 치른 뒤 우승팀을 결정하는 파이널A(1~6위)와 강등팀을 결정하는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5경기를 더 치른다.
11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울산(승점 26), 전북(승점 25)이 ‘우승 경쟁 체제’로 함께 질주하고 있다. 이어 상주 상무가 승점 21로 선전을 펼치며 3위에 올랐고, 포항 스틸러스(승점 20)와 대구FC(승점 19)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파이널A의 마지노선인 6위 자리를 놓고 벌이는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쟁은 후반기 K리그1을 보는 주요 관전포인트다. ‘병수볼’을 앞세운 강원(16득점)과 ‘승격팀’ 부산(14득점)은 승점 14로 똑같지만 다득점에서 강원이 2골을 앞선다.
강원은 7~10라운드 4연패의 최악 부진을 겪으며 순위가 추락했다. 11라운드에서 광주를 4-1로 완파하고 기사회생했고, 15일 대한축구협회(FA)컵에서 광주FC를 잡아내며 8강 진출에 성공,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부산은 7~11라운드 3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순위를 7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시즌 K리그2 최우수선수(MVP) 이동준은 10라운드 강원전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하더니 11라운드 서울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에서 무려 6개의 공격포인트(3골 3도움)를 기록하는 등 부산 공격의 선봉에 나섰다.
부산은 18일 오후 6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최근 4연패에 빠진 9위 광주를 상대하고, 강원은 선두 울산과 19일 오후 7시 울산문수구장에서 맞붙는다. 대진으로만 따지면 부산이 이번 시즌 팀 최고 순위인 6위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 상황이다. 다만 부산이 광주와 시즌 첫 만남에서 1-3으로 패한 터라 승부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