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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정수장 수계서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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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20. 07. 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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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권역 배수지와 부평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잇따라 발견됐다.

인천시와 환경부는 부평정수권역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지난 18일 부평권역 배수지와 부평정수장에서 깔따구의 죽은 유충 추정 물체를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부평정수장에서는 두 차례의 조사에서 유충이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배수지에서 유충 추정물체가 확인된 이후 실시한 추가 정밀조사에서 부평권역 배수지 3곳과 부평정수장에서 죽은 깔따구 유충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

공촌정수장과 달리 폐쇄형의 오존처리를 운영하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부평정수장 수계에서도 유충 추정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보다 정밀한 원인조사와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수돗물유충관련 전문가 합동정밀조사단’은 앞으로 이번 사건의 발생원인과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인천시와 환경부는 유충민원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공촌정수장 수계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해 왔다.

시는 최근 부평구 등에서 유충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부평정수장과 부평정수장 수계의 배수지 4곳, 소화전 26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왔다.

또한 환경부와 K-water의 협조를 얻어 부평정수장 수계에 대한 수돗물 정상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부평정수장 1공장은 표준정수처리 공정으로 변경하고, 나머지 공장은 정수처리공정을 강화(오존 0.5 → 0.7ppm, 세척주기단축 10일 → 2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배수지 4곳에 대한 청소에 착수해 오는 22일까지 청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관로와 소화전을 통한 물 빼기 작업도 진행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등 관련기관과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돗물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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