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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KPGA오픈 우승…개인 통산 4번째 투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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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7.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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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티샷하는 이수민<YONHAP NO-1779>
이수민 /제공=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PGA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이수민(27)이 연장 승부 끝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수민은 19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까지 최종 합계 50점으로 김민규(19), 김한별(24)과 동률을 이룬 뒤 2차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수민의 코리안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이다. 이수민은 2013년(아마추어 시절)과 2015년 군산CC오픈, 지난해 10월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렸다. 버디 2점, 이글 5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부여해 합계 점수가 많은 선수가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경기다.

이수민은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하루에 20점을 쓸어 담으며 최종합계 50점으로 김한별과 함께 공동 1위에 오르면서 먼저 경기를 마쳤다. 38점 단독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던 김민규(19)는 이날 16번 홀까지 10점을 더하며 48점으로 3위를 달리다. 17번 홀에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갈 이글 찬스를 놓치면서 공동 선두에 합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18번 홀(파4)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김한별, 이수민과 연장전으로 향했다.

18번 홀에서 열린 첫 번째 연장전에서 김한별이 약 1.5m 버디 퍼트를 놓치며 먼저 탈락했다. 같은 홀에서 이어진 두 번째 연장전에서 이수민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지만 김민규가 실패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규는 비록 코리안투어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으나 2개 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10대 돌풍’의 한 축으로 존재감을 굳혔다. 지난주 군산CC 오픈에서는 우승을 차지한 김주형(18)은 이날 7점을 더해 공동 40위(28점)로 대회를 마쳤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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