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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A컵 결승 진출…결승서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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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0. 07. 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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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tain Soccer FA Cup <YONHAP NO-0884> (AP)
/AP연합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첼시는 결승에서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 만난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19-2020시즌 FA컵 준결승에서 3-1로 승리했다.

첼시가 FA컵 결승에 진출한 건 2017-2018 대회 우승 이후 2년 만으로 통산 9번째 우승 도전이다. FA컵 최다 우승(13회)팀인 아스널도 2016-2017 대회 이후 3년 만이자 통산 14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첼시와 아스널이 FA컵 결승에서 최근에 맞붙은 것은 두 차례(2001-2002·2016-2017)로 모두 아스널이 이겼다. 2001-2002 대회 결승에서는 아스널이 2-0으로 이겼고, 2016-2017 대회 결승에서도 아스널이 2-1로 승리했다. 특히 18년 전 결승전에서는 현재 첼시를 지휘하는 프랭크 램퍼드가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 출전했지만, 패배의 수모를 겪은 바 있어 설욕전이 기대된다.

첼시는 전반 추가 시간 올리비에 지루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시작 1분 만에 메이슨 마운트가 약 20m짜리 오른발 중거리포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잡았다. 후반 29분에는 마르코스 알론소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땅볼 크로스가 맨유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의 발을 맞고 자책골이 되면서 쐐기 골까지 얻었다.

맨유는 후반 40분 앙토니 마르시알이 유도한 페널티킥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켜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첼시는 아스널과 한국시간으로 8월 2일 오전 1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런던 더비’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투게 됐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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