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중앙위생역학연구소 최종검사 기다리고 있어
최근 국내관광객들로 붐빈 다낭…당국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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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다낭에 거주하는 57세 베트남 남성이 2개 의료기관이 3차례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보건 당국은 현재 해당 남성의 검체에 대해 중앙위생역학연구소가 최종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7세 베트남 남성은 지난 20일 고열·기침 증상으로 다낭 C병원을 찾아 입원했고 2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3일에 2차례 걸쳐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24일 이어 냐짱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나온 검사 결과도 양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에 중앙위생역학연구소에 해당 환자의 샘플을 보내 최종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다낭시와 보건 당국은 다낭 C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처를 하고 접촉자를 광범위하게 추적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 검사를 받은 102명은 모두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될 경우 베트남에서는 지난 4월 16일 이후 100일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국내 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이다. 베트남은 그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국내에서도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해당 남성은 최근 1개월간 다낭을 벗어나지 않았고 거주 지역도 다낭시 외곽이지만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이웃들과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베트남 국내관광이 활성화되며 수많은 베트남 관광객들이 유명 관광지인 다낭을 찾은 만큼 보건 당국과 시민들의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